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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 일상/지출후기

[후기/IT기기] 드디어 애플 아이패드 6th 9.7을 질렀다!!

by 히소지음 2019. 3. 30.

구매일 | 2019. 03. 30. 토요일 00:03

business days로 6-8일 정도 배송 기간이 걸린다는데 벌써 받을 생각에 설렌다!!! 제발 무사히 잘 도착하길!!

작성일 | 2019. 04. 06. 토요일 13:36

여전히 배송을 기다리는 중이다. 뭔가를 기다릴 때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참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다. 다음 주에는 꼭 받아볼 수 있기를!!

수령일 | 2019. 04. 09. 화요일

드디어 아이패드가 도착했다!!!

하필 출근하고 나서 택배가 도착했기 때문에 다음 날 10일 아침에 이웃집을 돌며 택배 수령한 거 없는지 물어보고 다녀야 했다. 주문 후 work day 기준으로 7일 만에 택배가 온 셈이다. 아이패드가 내 손에 있다니.. 정말 너무 기쁘다.


#아이패드를 사기로 결심

나는 기록하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메모를 어디 한 군데 못하고 여기저기 해놓아서 해둔 걸 다시 확인하는 일이 드물다. 그래서 어디 한 군데 몰아서 다 써둔 후에 필요한 것만 정리를 해두려고 노력 중이다. 하지만 노트를 매번 들고 다니지도 않고 폰으로 메모해두기에는 감성이 살지 않아서 잘하는 편이 아니다. 나는 낙서처럼 끄적이는 메모가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폰으로 메모할 때도 마땅한 메모 앱을 찾느라 메모해둔 게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원노트를 사용하면 폰, PC, 태블릿 모두 동기화가 되니까 원노트에 메모를 몰아서 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디지털과 감성의 조화를 이뤄내는 합의점으로 일상, 아이디어 정리, 공부 등 기록할 필기용 태블릿을 사기로 결심했다. 아참, 무엇보다 나는 물리적인 공간에 물건이 쌓이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사기로 결심한 이유도 크다. 다 쓴 노트를 정리하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냥 버리기에는 적어놓았던 내용들이 신경 쓰이고 파쇄하더라도 기록이 사라지는 건 매한가지이니까. 그리고 아날로그 필기는 수정이 어렵지만 태블릿으로 필기하면 수정도 쉽고 다른 정보들을 활용하기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그러면 필기 기능이 지원되는 여러 태블릿 중 왜 하필 아이패드를 산 걸까?  

필기용 태블릿으로 아이패드를 비롯해 갤럭시 태블릿,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등을 고려했었다. 내가 아이패드를 고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아이패드 6세대 9.7인치 제품이 애플 펜슬을 지원함에도 가격이 타 태블릿에 비해 저렴하다
  • 이미지 이동이 자유로워서 필기할 때 원하는 이미지를 끌어와서 이미지 위에 필기할 수 있는 게 편리하다
  • 멀티 윈도우 기능 상에서 양 손으로 동시에 두 창을 제어할 수 있다. 
  • 아이폰을 써봤던 경험상 오래 써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UI를 가지고 있다.
  • 9.7인치라서 세로 모드로 글을 읽을 때와 가로모드로 영상을 보기에도 편할 것 같다.

#본격 아이패드 후기

아이패드 구매 사이트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링크로 연결됨)

 

eGlobal Central Referral Program

Congratulations & Welcome to eGlobal Central! £10 Off on any £350+ Purchase Now! How This Work? Step 1 Step 2 Step 3 * This unique link will be expired in 60 days after we ve sent out the invitation email If you need any help or have any inquiry please con

www.eglobalcentraluk.com

eglobal central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했다.
내가 구입한 제품 링크

구입 내역 현재 블로그 작성 중에 확인해보니 아이패드 가격이 £2 할인 되어 £297.99 이다.

애플 펜슬이 포함된 32GB Wifi 아이패드 6세대 9.7인치 가격이 한화로 446,119원 정도이다. 그리고 폴딩 케이스는 무료 제공이다.

배송은 홍콩에서 영국으로 오는 형태였다.

제일 처음 뜯은 외부포장
두 번째로 뜯은 포장 충격 완충제로 꼼꼼하게 포장 되어져있다.
완충제가 넘 맘에든다. 테이프로 돌돌 감아둔게 아니라서 뜯는 것도 편해서 좋았다.
짜쟌~ 포장 뜯자마자 애플 펜슬이 빼꼼 :3
구성품 아이패드, 애플펜슬, 폴딩 케이스, 어댑터
영국용 어댑터 따로 주문한건 아니고 영국에서 주문해서 그런지 영국용 콘센트에 꽂을 수 있는 어댑터를 챙겨줬다.
무료로 받은 폴딩 케이스
애플 펜슬!!! 사실상 나를 홀리게 만든 주범
아이패드 펜슬, 여분의 펜촉과 충전용 젠더를 제공 받았다. 포장이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포장 뜯는 내내 감탄했다.
아이패드 6세대 9.7인치 골드 색상!! 핑크한 로즈골드 느낌이 들어서 선택했다.
구성품 아이패드, 충전기, 애플 로고 스티커
꺄! 아이패드가 잠에서 깨어났어용 >.<
사용하고 싶은 언어가 보일 때 홈 버튼을 눌러주면 그 언어로 설정된다.
아이패드야 정말 오랜 기간 넌 날 애태웠지. 반갑다 정말 !!
설정 마친 후 바로 용량 확인해보니 32GB 중 이미 8.9GB 용량이 사용되어 있다. 남은 용량 알뜰살뜰 잘 써야지.

#3일 간 사용 후 남기는 후기

아이패드 받자마자 굿노트 앱을 설치하려다가 기존에 생각했던대로 원노트를 설치했다. 원노트는 무료 앱이며 폰, PC, 태블릿 모두 연동되는 장점이 있다. 할 일 목록을 아이패드로 적어두고 폰에서 형광펜으로 그어주기만 하면 일 진행 현황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아이패드를 내내 들고 다닐 수는 없을 것 같아서 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면 효율이 더 좋을 듯하다. 좀 더 써본 후에 필요하면 굿노트 앱도 설치하려고 했는데, 나는 필기를 예쁘게 꾸며서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원노트만으로 충분할 듯하다. 자료 몽땅 한 곳으로 넣은 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려고 하기 때문에 원노트를 활용하는 게 나에게 더 맞을 듯싶다.

유튜브로 영어 강의 들을 때 분할하면으로 영상 보면서 필기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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