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 Office, 169 Stroud Green Rd, Finsbury Park, London N4 3PZ
런던에 있으면서 주로 태국 음식, 베트남 음식, 일식 위주로 외식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태국음식점을 갈 때면, 한국에 있을 때는 잘 찾아보지 못했던 키마오라는 메뉴를 주로 주문해요.
다른 걸 주문해 봐야지 하면서도, 매운 음식에 본능적으로 이끌려 주문하고 있는 중독성 있는 메뉴입니다 ㅎㅎ
오늘은 제가 가본 태국음식점 중에서도 런던 핀즈버리 파크 근처에 위치한 태국음식점, Granary Thai Cafe 를 소개해드릴게요~
- 운영시간: 금요일 오후 12:00~10:30 / 나머지 요일 오후 12:00~10:30
🪑 식당 내부
가게가 작은 것 같은데 막상 들어오면 꽤 넓었어요. 구조가 특이하게 되어있더라고요. 복층으로 가는 계단과 카운터 사이에 문하나 보이시죠? 저기가 주방이었어요. 그리고 메인 홀을 복층으로 두어 분리시켜 뒀는데, 덕분에 공간분리가 잘 되어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계단을 통해 복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이 놓여있고, 신기한 건 안쪽에 테라스를 두어 야외석을 만들어 뒀더라고요.
복층 카운터 쪽 좌석에 앉으면 보이는 모습이에요. 카운터와 음료를 만드는 공간을 볼 수 있어요.
조명 때문인지 아늑하고 쾌적한 분위기였어요 ㅎㅎ
🗒️ 메뉴
런치세트 메뉴가 있더라고요.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고, 런치 메인만 먹는다면 £8.75 네요. 거기에 면요리 제외하면 밥까지 같이 나오니까 요고 괜찮은데요? 다음번엔 런치메뉴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ㅎㅎ
주문한 메뉴는 >>
- Drunken Noodles with Beef (£11.95): 여기는 키마오를 드렁큰 누들로 표시하고 있었어요
- Chicken Fried Rice (£11.95)
- Coke (£2.25)
- Thai Ice Tea (£3.75)
<< (£29.90)입니다. 여기에 서비스 차지(£3.26) 붙어서 총 £33.16 지불했어요.
🍲 음식
주문했던 콜라와 Thai Ice Tea 가 나왔어요. Thai Ice Tea는 아주 달달~한 음료입니다. 태국 아이스티는 가게마다 레시피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맛은 연유가 들어가서 단맛이 한층 더 강해진 밀크티 맛이었고, 시원 달달 그 자체였습니다 ㅎㅎ
소고기가 들어간 Drunken Noodles이에요! 주문할 때 맵기를 물어봤는데, 전 맵게 해달라고 했어요 ㅎㅎ 넓적한 면발에 고추와 허브가 들어간 매운 볶음면인데, 허브 때문에 향이 독특하면서도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매운 볶음면 좋아하시는 분은 꼭 시도해시길 추천드립니다!
치킨 볶음밥도 한 입 했는데 맛있었어요 ㅎㅎ 고슬고슬 잘 볶아진 밥과 라임 한 조각이 같이 나왔어요 🍋
식당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아서 만족스럽게 식사했어요 🥰
한국 가면 실컷 먹을 수 있는 한식을 런던에서 먹기는 아쉽고, 느끼하지 않으면서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을 찾는다면 런던에서 태국 음식점을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이상 Finsbury Park 근처에 가실 일 있으면 추천드리고 싶은 런던맛집 Granary Thai Cafe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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