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끄적임 - 일상77 [후기/화장품] The Body Shop 더바디샵 비타민E 인텐스 모이스처 크림 구매일 | 2019. 03. 11. 월요일 가격 | £9 (생일 할인 £5 받고 난 가격이다) 내 피부 유형을 나도 잘 모르겠지만 대충 수분 부족형 지성인듯하다. 여드름도 간혹 나고 피부에 유분도 돌지만, 속 당김이 엄청 심하다. 그런데 겨울철만 되면 유난히 버짐이 잘 생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여름에도 버짐이 생기는 나날이 많았던 것 같다. 마침 사용하던 크림도 다 썼기 때문에 더바디샵에서 비타민 E 인텐스 모이스처 크림을 사봤다. 피부 유형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뉘어있었는데 이번에 나는 건성 피부용 크림을 샀다. 하루 발라보니 이전에 쓰던 크림보다는 속 당김이 덜했다. 트러블도 안 올라와서 계속해서 써보려고 한다. 바른 직후에는 확실히 보습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내 .. 2019. 3. 14. [영화일기] Last holiday (2006) 영화 본 날 | 2019. 03. 10. 일요일 우연히 유튜브에서 영화 소개하는 영상을 보다가 내용이 재미있어 보여서 찾아본 영화이다. 영화는 건강했던 주인공이 시한부 선고를 받으면서 미래를 위해 모았던 자금으로 평소 본인이 꿈꿨던 것을 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주인공을 통해 대리만족하면서 가볍고 재밌게 영화를 봤다. 하지만 보고 난 후 생각을 많이 하게 됐지. 위의 포스터에 나오는 여성은 같은 인물이다. 그러나 분위기가 너무도 다르다. 왼쪽의 여성은 시한부 진단을 받기 전 요리 재료도 아껴가며 좋아하는 요리를 하고, 쿠폰으로 알뜰살뜰 장도 보고, 상사가 마음에 안 들어도 참고 일하는 인물이다. 언젠가 한 번 해보고 싶다,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싶은 꿈의 내용을 기록해 놓은 꿈 목록 책으로 대리만.. 2019. 3. 13. [요리일기] 불고기 만들기 자취요리 요리한 날 | 2019. 03. 09. 토요일 특별히 오늘은 불고기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한국에서도 안 해봤던 거라 잘할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맛은 괜찮았다. 물 조절에 실패해서 고깃국 수준이 된 건 아쉽지만 결론은 잘 먹었다. 요리 전체 과정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사진과 글로 남긴다. 다른 사람의 레시피를 보면서 나한테 맞게 적절히 변경했다. 예를 들어 사과를 갈아 넣는 레시피였는데 사과 가는 것 대신 사과 소스를 이용한 부분이라든지 채소 종류와 양 등을 취사 선택해서 만들었다. #재료 소고기 360g, 버섯, 양파, 파 양념장: - 간장 10큰술 - 사과 소스 종이컵 기준 한 컵 | 100% 사과 주스를 넣어볼까 했는데 장 보러 갔다가 사과 소스가 보이길.. 2019. 3. 11. [런던/영국워홀] Lidl 리들에서 장보기 장보기 | 2019. 03. 09. 토요일 불고기를 해먹을 재료를 사기 위해서 장을 봤다. 평소 가던 마트가 아니라 걸어서 23분 거리쯤에 있는 Lidl (리들)이란 마트를 다녀왔다. 리들이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고 들었는데 모든 상품이 다른 마트보다 저렴한 건 아니었지만 대체로 저렴한 편이었다. 총지출 비용은 £9.26이다. 구매한 물건을 가격표와 함께 사진으로 찍어왔다. Spring Onions 대파 | £0.39 Chestnut Mushrooms 버섯 | £0.69 Garlic 마늘 | £0.62 Organic Onions 양파 | £0.59 Beef Lean Frying Steak 소고기 | £2.49 2019. 3. 11. [후기/우산] 영국 런던 프라이마크 PRIMARK 우산 구매 구매일 | 2019. 03. 07. 목요일 가격: £4 영국에서 넉 달 전쯤에 우산을 산 적이 있었는데 당시 £4.99를 주고 구매했었다. 그런데 몇 번 쓰다 보니 고장이 나버렸다. 아무래도 크기가 작은 우산이라 약하기도 했고 런던의 무시무시한 바람을 견뎌내지 못하고 우산이 뒤집어지기를 반복해서 금방 부서진 것 같다. 그래서 한동안 고장난 우산을 사용하다가 그 것마저 버린 뒤에는 우산 없이 지냈다. 그런데 요즘 부쩍 비가 자주 내리길래 결국 우산을 다시 샀다. 런던의 비가 미스트처럼 흩날릴 때가 대부분이지만 많이 올 때는 한국 여름비처럼 쏟아질 때도 있기 때문이다. 저렴하게 우산을 구매하기 위해서 프라이마크(PRIMARK)에 방문했다. 매장 직원에게 물어보니 1층에 우산이 진열되어있다고 했고 시간이 없어.. 2019. 3. 9. [후기/과자] 영국 과자 캐드버리 Cadbury cookies choc chip cookies 구매일 | 2019. 03. 08. 금요일 일 마치고 적당히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과자가 먹고 싶어서 샀다. 평소처럼 다이제스티브 사려다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고른 과자였는데 만족스러웠다. 한 입 먹고 어딘지 모르게 맛이 익숙하다고 생각하면서 잘 음미해보니 한국의 칸쵸 맛이 떠올랐다. 손이 가는 대로 먹다 보니 겨우 2개 남아있었다. 가격은 £1이다. 외부포장은 상자로 되어있다. 윽... 과자 봉지에 포커스가 안 맞춰져 있어서 흐릿하게 나왔다. 상자 내부에 다시 한번 비닐로 포장되어있는 과자가 보인다. 과자 하나를 쏙 꺼내서 맛있게 먹었다. 2019. 3. 8. [런던/영국워홀] 퇴직연금 해지하기 pension opt-out NEST 해지일 | 2019. 03. 07. 목요일 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NEST 라는 기관에서 보낸 우편물이 도착해있었다. 현재 일 하는 곳에서 이번 달로 4개월 차에 접어드는데 3개월 끝내서 그런지 퇴직연금에 가입을 시켰나 보다. 구글링을 해보니 영국에서는 회사에서 직원의 퇴직연금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적어도 55세 이후에나 이 퇴직연금을 받을 수 있기에 연금을 해지했다. 과연 내가 그때 동안 영국에서 지내고 있을지도 모르겠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영국 연금을 그 시기에 받을 수 있으리라 보장도 할 수 없어서 조금의 고민 끝에 NEST 사이트에서 해지 신청(OPT-OUT)을 했다. 해지 절차 1. 우편에 작성된 로그인 관련 사이트 주소로 접속한다. - http://www.nestpensio.. 2019. 3. 7. [데일리리포트 #001] 변화하고 싶다면 기록하라 날짜 | 2019. 02. 28. 목요일 우연히 데일리리포트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됐고 오늘 하루 실천해봤다. 내 시간을 기록해보려고 시도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으나 매번 실패했었다. 나의 실패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시간을 기록하는 행위가 적응되지 않아서 자주 깜빡한다. 2. 수기로 하려니 타이밍이 맞지 않을 때는 이 시간에 뭐 했는지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적어야겠다고 미루다 잊어버리는 일이 잦다. 3. 1시간 단위 혹은 30분 단위로 쪼개서 기록하려니 쪼갠 시간에 하는 행동들이 너무 여러 가지라 기록하기도 모호하다. 4. 정확하게 이 시간에는 뭘 했다는 걸 적으려는 강박증 때문에 쉽게 지치고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보았다. 우선 시간 추적 앱을 두세 가지 살펴보고.. 2019. 3. 1. [후기/샴푸] 러쉬 고체 샴푸바 뉴 삼푸바 후기 구매일 | 2019. 02. 23. 토요일 가격 | £7.5 부쩍 미니멀라이프와 제로 웨이스트에 관심이 생겼다. 재활용되지 않는 쓰레기 특히, 플라스틱의 사용이 환경 오염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심각하게 와닿았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 나도 내 쓰레기들을 감당하기 힘든데 수십억 인구의 쓰레기를 감당해야 하는 지구는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왕이면 친환경 소비 습관과 생활 습관을 지녀보자고 마음 먹었다. 한 번에 확 바꾸려고 하면 스트레스만 받을 것 같아서 아주 천천히 조금씩 습관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우선 첫 번째로 마침 쓰던 샴푸를 다 써서 새로운 샴푸를 사야 했다. 샴푸를 다 쓰고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제품에 눈길이 갔는데 바로 러쉬.. 2019. 2. 25. [요리일기] 냉장고 파먹기 김 파스타 만들기 요리일자 | 2019. 02. 22. 금요일 요즘 장을 보지 않아서 집에 재료가 몇 없다. 배는 고프고 먹기는 해야 하니까 김 파스타를 해 먹었다. 재료는 파스타 면, 조미김, 올리브유, 소금, 이금문 칠리오일이다. 1. 물을 받은 냄비에 소금을 한 큰술 넣고 끓인다. 2. 물이 끓을 때 동안 조미김을 부숴서 접시에 둔다. 3. 부순 조미김에 올리브유 한 큰술을 두르고 버무린다. 4. 냄비에 물일 끓으면 파스타 면을 넣고 7~8분간 삶는다. 5. 팬을 달구고 부숴둔 조미김을 볶는다. 6. 파스타 면을 다 삶았으면 면수를 3큰술 정도 남기고 물을 버린다. 7. 파스타 면을 볶은 조미김과 함께 섞어주며 휘리릭 볶다가 면수를 살짝 넣고 볶는다. 접시에 옮기면 완성. 면을 딱 7분만 삶고 볶으니까 파스타 면 심.. 2019. 2. 23. [후기/과자] 영국 과자 Maryland cookies 일 마치고 집에서 혼술 안주용으로 사봤는데 기대 이하였다.나는 우리나라에 있는 초코칩 쿠키를 좋아해서 그 맛을 생각하고 샀는데 직접 먹어보니 싸구려 초코과자 맛이 난달까.둘 중에 비교하면 더블 초코 맛이 더 맛있다.개당 가격은 £0.99이고 구입처는 옥스포드 스트릿에 위치한 Costcutter 이다.초코칩&헤이즐넛 맛 쿠키는 다음엔 안 사 먹어야지. 2019. 2. 22. [후기/과자] 영국 과자 맥비티 McVitie's Milk Choc-Filled Thins 영국에서 어떤 마트를 가든지 맥비티 브랜드의 과자는 빼놓지 않고 봤던 것 같다. 그리고 영국 마트 테스코에서는 맥비티 브랜드의 과자를 할인해서 1파운드의 가격에 살 기회가 자주 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구매한 건 상대적으로 얇은 다이제스티브 사이에 밀크 초콜릿이 채워진 샌드 형태의 과자이다. 외부포장은 상자로 되어있다. 상자 내부에 다시 한번 포장 된 과자가 보인다. 한 칸에 네 개씩 총 12개가 들어있다. 하나를 꺼내서 맛있게 먹었다. 2019. 2. 21.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