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맞춤법 문법 검사기 추천

작성일 | 2019. 03. 15. 금요일

블로그에 포스팅할 때 꼭 하는 과정 중 하나가 맞춤법과 문법을 검사하는 작업이다. 원래는 부산대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사이트를 이용했었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해당 사이트의 서버 오류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정말 유용하게 잘 쓰고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

그래서 새로운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를 찾았다. 바로 크롬 웹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이다.

링크: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ED%95%9C%EA%B5%AD%EC%96%B4-%EB%A7%9E%EC%B6%A4%EB%B2%95-%EA%B2%80%EC%82%AC%EA%B8%B0/jglndaljomjcobaaoohfccecjcekcfgo?hl=ko

써보니 괜찮은 것 같다. 무엇보다 단축키가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Ctrl + Shift + e 를 누르면 즉시 검사창이 뜨기 때문에 접근이 편하다.

위의 검사창의 대상 입력창에 맞춤법 검사를 하고 싶은 문장을 복사 붙여넣기를 하고 초록 버튼의 맞춤법 검사하기를 클릭하면 결과 창에 맞춤법이 수정된 결과를 볼 수 있다. 현재 쓰고 있는 글을 검사해봤다.

이렇게 맞춤법이 틀려서 수정된 부분이 빨갛게 표시된 것을 볼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글 쓸 때 문단을 구분한 경우 즉 엔터를 입력하여 글을 쓴 부분도 맞춤법이 틀린 상황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맨 윗줄을 보면 원래는 일부러 금요일 입력 후에 엔터로 문단을 구분한 뒤 내용을 쓴 건데 문법 검사기에서는 문단 구분을 띄어쓰기로 대체하여 수정했다는 것이다.

수정된 내용을 바로 복사하여 붙여넣기를 할 수도 있지만 나 같은 경우는 수동으로 찾아서 수정한다. 이유는 외래어 같은 단어도 제멋대로 수정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검사 결과를 전체 화면으로 보기를 클릭해서 창을 구분하여 왼쪽에는 블로그를 오른쪽에는 맞춤법 검사결과를 띄워놓고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찾아서 수정하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