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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시리즈 - 맛집탐방/영국

[런던한입] 해리포터스튜디오 점심 / 버터맥주, 핫도그, 햄버거, 감자튀김

by 히소지음 2019. 2. 15.

 

방문일 | 2019. 02. 09

식당명: 해리포터 스튜디오 내에 위치한 BACKLOT CAFE

위치: London, Watford WD25 7LR

특징:

- 해리포터 스튜디오 내에 위치한 카페로 스튜디오 전반부와 후반부 사이에 있다.

- 버터맥주를 판매하는 곳이다.

- 버터맥주 맛은 카라멜맛 탄산음료 같았다. 거품처럼 보이는 하얀 크림도 달콤했으며 무알콜이다.

- 사진 속에 보이는 버터맥주는 레귤러 사이즈였는데 일회용 플라스틱 잔이 아닌 다른 잔에 먹을 경우 더 비싸다.

- 햄버거 패티가 편의점 햄버거 패티 퀄리티가 나는 듯해서 별로였다.

- 핫도그는 소시지와 빵은 역시 편의점 퀄리티였지만 위에 올라간 가니쉬가 맛있었다.

- 의외로 감자튀김을 맛있게 먹었다.

- 셀프바에 케첩을 비롯한 양념과 티슈 등이 갖춰져 있다.

- 점심때라 그런지 주문 대기가 길었고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 잡기가 어려웠다.

가격:

- 주문: 핫도그 1, 콜라 1, 더블패티 햄버거 1, 버터맥주 1

- 지출: £25.15


#나의 이야기

영국이 익숙했던 이유 중 하나는 해리포터가 탄생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해리포터 촬영에 사용된 소품들을 보면서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는 재미가 있었고 소품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구경했다.

전시 중간마다 아티스트 등 관계자들과 만날 기회도 있었지만, 딱히 대화를 시도하지는 않았다.

내가 꼽은 하이라이트는 맨 마지막에 전시되어있는 호그와트이다. 호그와트 전체를 작게 만들어둔 세트장의 섬세함에 놀라고 크기는 작지만 웅장함이 느껴져서 묘했다.

스튜디오를 구경하면서 영화 한 편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영감이 들어가는지 느꼈고 절로 감탄이 새어 나왔다.

해리포터를 좋아하거나 영화 촬영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정도는 가볼 만한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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